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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서양음악사 2 - 서양음악사 100장면으로 편하게 읽기 (커버이미지)
모두를 위한 서양음악사 2 - 서양음악사 100장면으로 편하게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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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김용환 지음 
  • 출판사가람기획 
  • 출판일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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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계몽주의 음악에서 현대음악까지
서양음악사 이야기 그 두 번째


부산대 박을미 교수의 <모두를 위한 서양음악사 1>에 이어 한세대 김용환 교수의 <모두를 위한 서양음악사 2>가 출간되었다.

제1권에서는 서양 음악의 기원에서부터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를 거쳐 바흐와 헨델로 대표되는 바로크까지 서양 음악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음악을 수학의 한 지류로 보았던 고대 수학자 피타고라스부터 중세의 교회음악, 르네상스 시대 종교개혁의 영향, 바로크 시대 오페라, 카스트라토, 칸타타의 탄생 등 역사적 주요 사건을 설명한다.
이번 제2권에서는 1권에 이어 고전주의 - 낭만주의 -현대음악까지를 다루었다. 계몽주의 음악가에서부터 18세기의 오페라, 교향곡의 탄생 등을 다룬 ‘여러 국가 양식의 결합 및 새로운 소리’, 슈베르트, 쇼팽, 슈만, 브람스 등 낭만주의 음악가들의 소개와 집시음악, 왈츠 등 변화하는 음악문화를 다룬 ‘음악적 낭만주의’, 그랜드 오페라에서부터 이탈리아, 프랑스의 오페라와 독일의 음악극을 다룬 ‘19세기의 오페라와 음악극’, 스칸디나비아 반도, 러시아, 체코, 헝가리 등의 민족주의 음악을 다룬 ‘민족주의 음악의 부상’, 표현주의, 신고전주의 등 다양한 음악 경향이 공존하는 20세기의 음악을 다룬 ‘20세기의 음악의 다양한 경향’에서는 전자음악, 우연성 음악, 한국의 작곡가 윤이상까지를 아우른다.
<모두를 위한 서양음악사 1,2>는 어떻게 하면 독자가 서양음악사의 시대와 흐름, 중요한 사건과 인물을 잘 따라갈 수 있는지에 대한 저자들의 고민이 반영된 책이다. 각주를 없애고 최대한 전문용어를 풀어 쓰고 말미에 참고문헌을 첨부하는 등의 구성방식이 바로 그 고민을 보여준다. 중요한 사건, 인물과 관련된 저자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숨은 음악의 흥미로운 역사도 곳곳에서 발견하게 될 것이다.

고전주의, 낭만주의, 현대음악 등
18세기 초부터 20세기까지의 음악의 발전과 변천사


<모두를 위한 서양음악사 1>에서 고대,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음악 등 17세기 전반까지 의 서양음악사 변천사를 다뤘다면, 이번 <모두를 위한 서양음악사 2>에서는 고전주의, 낭만주의, 현대음악 등 18세기 초부터 20세기까지의 변천사를 다뤘다.
<모두를 위한 서양음악사2>에서 눈여겨볼 점은, 책의 전체적인 구성을 고전주의- 낭만주의 - 현대음악의 순으로 시대구분을 하는 대신 ‘여러 국가 양식의 결합 및 새로운 소리’, ‘음악적 낭만주의’, ‘19세기의 오페라와 음악극’, ‘민족주의 음악의 부상’, ‘20세기 음악의 다양한 경향이라는 제목으로 단락 및 시기를 구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박을미 교수가 서양음악사에서 일어난 다양하고 중요한 사건들을 시대순으로 배치해 전체적 흐름을 쉽게 파악하게 구성한 1권과 달리, 2권의 저자 김용환 교수는 서양의 제반 국가에서 발생한 다양한 음악적 사건들을 보다 객관적이고 다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기 때문에 위와 같은 목차 구성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는 기존의 음악사 서술이 주로 독일어권 음악학자들에 의해 주도되었고, 그리하여 독일어권 작곡가와 독일적 음악 장르가 상대적으로 부각된 현재 음악계 풍토에서 독자들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저자의 세심한 배려라고 할 수 있다.
독자에 대한 저자의 배려는 또한 어려운 전문용어를 피하고 읽기 쉽게 서술한 점과, 각 장면과 연관되어 소개하고 싶은 사항이나 용어의 개념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본문과는 별도의 독립된 형식으로 묶어 설명을 시도한 점에서 확인된다. 그리고 더 나아가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해 책의 말미에 참고문헌을 수록했다.
이 책을 통해서 한 시대의 정치적, 사회적 그리고 문화적 환경이 그 시대의 음악의 흐름에 얼마만큼 영향을 주었는지, 또한 특정 양식과 장르가 왜 발달하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옛 악보들과 회화작품 등 음악과 관련된 귀한 그림들이 각 내용에 맞게 배열되어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저자소개

한세대학교 예술학부 교수(2001.3-2017.8)
대전 예술의전당 관장(2007-2010)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책임연구원(1994-2001)
문화체육부 문화정책국 문화분야 전략연구팀 상임연구위원(1993)
독일 헤센국립음악아카이브 연구원(1991)

목차

머리말

■ 제5부 | 여러 국가 양식의 결합 및 새로운 소리(1730~1830)

42. 계몽주의 음악가:게오르크 필리프 텔레만
43. 코스모폴리탄 작곡가: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44. 18세기의 오페라 세리아
45. 18세기의 오페라 부파
46. 프랑스의 오페라:라모부터 글룩까지
47. 바흐의 아들들
48. 교향곡의 탄생 1
49. 교향곡의 탄생 2:교향곡의 중심지와 오케스트라 편성의 변화
50. 요한 슈타미츠와 만하임 오케스트라
51. 현악 4중주의 탄생
52. 기악 협주곡의 탄생과 고전적 완성
53. 교향곡의 아버지:요제프 하이든 1
54. 교향곡의 아버지:요제프 하이든 2
55. 세기의 천재: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1
56. 세기의 천재: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2
57. 음악의 혁명가:루트비히 판 베토벤 1
58. 음악의 혁명가:루트비히 판 베토벤 2

■ 제6부 | 음악적 낭만주의(1814~1889)
59. 가곡에서 예술가곡으로:프란츠 슈베르트
60. 독일 낭만 오페라의 기수:카를 마리아 폰 베버
61. 변화하는 음악문화 1:새로운 형태의 연주회 생성
62. 변화하는 음악문화 2:콘체르트슈튀크의 탄생
63. 변화하는 음악문화 3:비르투오소의 부상
64. 음악적 비더마이어
65. 서정적 성격소품의 정립:펠릭스 멘델스존 바르톨디
66. 피아노의 시인:프레데리크 쇼팽
67. 낭만적 포에지:로베르트 슈만
68. 드라마틱 교향곡의 창시자:엑토르 베를리오즈
69. 신독일악파와 보수주의의 대립
70. 교향시의 탄생:프란츠 리스트
71. 집시 음악
72. 고전적 낭만주의자:요하네스 브람스 1
73. 고전적 낭만주의자:요하네스 브람스 2
74. 왈츠의 성행
75. 대규모 교향곡 형식:안톤 브루크너

■ 제7부 | 오페라와 음악극(1789~1890)
76. 프랑스 혁명과 그랑 오페라의 탄생
77. 그랑 오페라의 전성:로시니 · 마이어베어 · 알레비
78. 19세기 전반기의 이탈리아 오페라(1):가에타노 도니체티
79. 19세기 전반기의 이탈리아 오페라(2):빈센초 벨리니
80. 19세기 후반기의 프랑스 오페라:구노 · 비제 · 생 상스
81. 19세기 후반기의 이탈리아 오페라:주세페 베르디
82. 독자적인 독일의 음악극:리하르트 바그너 1
83. 독자적인 독일의 음악극:리하르트 바그너 2
84. 이탈리아 오페라의 마지막 월계관:자코모 푸치니

■ 제8부 | 민족주의 음악의 부상(1840~1943)
85. 스칸디나비아 반도:그리그 · 시벨리우스 · 닐센
86. 러시아 '5인조'
87. 차이코프스키
88. 체코:스메타나 · 드보르자크 · 야나체크
89. 헝가리:코다이 · 바르토크
90. 스페인:알베니스 · 그라나도스 · 파야
91. 영국과 미국:본 윌리엄스 · 홀스트 · 아이브스

■ 제9부 | 20세기 음악의 다양한 경향
92. 인상주의와 드뷔시
93. 드뷔시와 라벨
94. 낭만주의의 마지막 거장:말러와 슈트라우스
95. 스트라빈스키:역사를 만든 〈봄의 제전〉
96. 러시아 음악의 후계자:라흐마니노프와 스크랴빈
97. 표현주의와 제2 빈 악파
98. 사티와 프랑스 '6인조'
99. 과거와의 재결합:레거 · 부조니 · 힌데미트
100. 20세기 후반의 다양한 음악언어 1
101. 20세기 후반의 다양한 음악언어 2:윤이상의 '주요음'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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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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